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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basketball)

2018-19 시즌도 KCC 이지스 최승욱 선수를 응원한다.

by 가을안부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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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 농구에 관한 포스팅을 그리 많이 작성하지않았는데, 또 KCC 최승욱 선수 포스팅을 작성한다. 그만큼 최승욱 선수에 대한 애정이 크기때문이다.

약 20년 동안 KCC 이지스(전 현대 포함)를 응원해오면서 팀에 대한 애착이 상당하다. 그리고 통합우승에 굉장히 목말라있다. 지금 멤버로 본다면 우승 적기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풀시즌을 소화해낸 하승진과, 여전히 경쟁력있는 전태풍은 물론이고, 리그 최고의 자원인 이정현에 프로 직행 유망주 송교창이 라인업을 꾸리고, 지난시즌 신인드래프트로 합류한 유현준, 김국찬에 트레이드로 온 김진용까지 신구조화가 꽤나 잘 이루어진 팀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송창용, 신명호, 이현민, 김민구 등 여전히 쏠쏠하게 활약할 수 있는 백업 요원들까지 팀을 잘 구성하고 있다.


(C) http://www.kccegis.com

다만 지난 시즌도 느꼈듯이 KCC는 수비력이 많이 부족하다. 현 감독이신 추승균 감독이 선수시절 공격력도 좋았지만 탁월한 수비력이 일품이었던 선수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감독을 맡고있는 KCC 이지스는 수비가 좋지 않은 팀이다. 감독만 탓하기엔 선수 개개인의 수비 능력치가 좋지않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 KCC 최승욱 선수의 역할이 중요해보인다. 우선 KCC 최승욱 선수의 장점은 다양한 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상대팀 2번 선수까지 커버가 가능한 스피드가 있으면서도 4번 선수까지도 마킹이 가능할 정도로 버티는 힘이 있다. 거기에 근성있는 마인드와 컷인 능력 등 장점이 많은 선수다. 


아쉽게도 지난시즌은 많은 출장시간을 보장받지 못했지만 KCC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최승욱 선수가 많은 시간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수비에만 국한하지말고 공격을 위한 많은 노력도 했으면 한다. 3점슛 능력은 조금더 끌어 올릴 필요가 있어보이고, 컷인 등 본인이 잘하는 공격을 조금더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 감독님도 최승욱 선수를 조금만 더 믿고 바라봐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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