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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3

전주KCC가 부산KCC로..24년차 팬의 속마음 살다보니 별 일이 다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전주 KCC 이지스가 이제는 "부산 KCC 이지스"란다. 초등학교 4학년 쯤이었나? 하교 후에 티비에서 본 현대걸리버스 농구팀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한 팀을 쭈욱 응원해왔다. 군대에서도 비주류였던 KBL을 챙겨보는 유명한 농구 매니아였는데, 그 당시에 KCC가 챔결 우승했던 것이, 가장 최근의 우승 기억이다.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 민렌드, 표명일, 임재현, 유병재, 강병현, 하승진, 전태풍 등 추억의 이름들도 갑자기 많이 떠오른다. 그런 전주 KCC가, 연고지 이전을 선택하다니.. 연고지를 보고 응원하는 것이 아닌 나에게도 큰 충격이었는데, 전주에 살면서 전주 KCC를 응원하던 팬들의 충격을 얼마나 컸을지... 더군다나, 올 시즌은 최준용 영입에, 군 .. 2023. 9. 2.
전주 KCC 이지스 신인선수 김국찬 선수를 알아보다. 비시즌이다보니 전주 KCC 이지스의 소식을 많이 접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연습 경기 후기를 보면서 유현준, 김국찬, 김진용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좀더 주목하게된다. 전주KCC의 미래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들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이 되는 것은 바로 KCC의 김국찬 선수이다. 신인 드래프트를 앞둔 시기에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당초에 1~2픽으로도 거론되었던 선수가 5픽으로 떨어진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KCC로서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김국찬 선수가 대학시절부터 좋은 선수라는 것은 농구팬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어있었기 때문에 부상을 안고 있었지만 KCC에 픽되어서 반가운 마음이 컸었다. 지난해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KCC의 선택을 받은 김국.. 2018. 8. 18.
내 고향 의령, 의령여고 농구부 우승 이야기 유튜브에서 내 고향 의령의 이야기들을 찾아보다가, 의령여고 농구부의 전국대회 우승 경기를 우연히 보게되었다. 고향 집으로 가는 길이 의령여고를 지나게 되어있어서 여고앞에 붙어있던 우승 축하 현수막을 본 적이 있는데, 우연히 의령여고가 2016년 전국 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우승한 실제 경기 영상을 보게되어 너무 흥미 진진했다. 온양여고와 경남 의령여고의 결승 경기였는데, 뉴스 기사를 찾아보니 의령여고는 엘리트 체육 선수 출신은 없고 전원 일반 학생들이며, 지도 교사 역시 농구와는 관련없는 일반 체육교사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전국대회 우승이 더 값지고. 특히 대회 첫 출전에서 우승했으니 얼마나 대단한 성과인지 모르겠다. 위 영상과 같이 지역 KBS 방송은 물론, 중앙 KBS 방송에도 보도되는 등 화제가 되..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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