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라켓, 고민끝에 펜홀더를 선택하다! 펜홀더 장점은?

탁구라켓, 펜홀더를 선택한 이유!!

요즘 직장 내에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전문적으로 탁구를 배운 적도 없고 어릴 적에 아버지와 마을회관 탁구장에서 탁구를 쳐봤던 게 다인데.. 새로 발령 받아온 부서 지하에 탁구장이 있어서 점심때마다 탁구를 치는데 요즘 그 재미가 참 크다. 그래서 이번에 라켓을 처음으로 한번 구입해보고자 고민에 빠졌다. 요즘 대세라는 쉐이크와, 나에게 익숙한 '펜홀더'와의 고민말이다.

우선 펜홀더는 나에게 익숙한 라켓임에는 분명하지만 요즘은 쓰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한다. 특히 주위분들이 새로 배우려면 반드시 쉐이크로 하라고 많이들 말씀하셨다. 그런 고민을 하다가 사무실에 펜홀더 고수 형님의 말씀이 결국 펜홀더를 선택하게 만들었다. 전문적인 선수가 아닌 이상 펜홀더의 장점을 살리면 쉐이크와 큰 차이가 없다고.. 나 역시도 익숙한 펜홀더를 버리고 쉐이크를 택할 정도로 탁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 아니라서.. 그냥 이래저래 애매해지는 것 보다 익숙하고 잘 할 수 있는 펜홀더를 선택하기로 했다.

(c) 고민 끝에 구입한 펜홀더 탁구 라켓

우선 탁구 카페 등에서 찾아 본 펜홀더의 장점을 살펴보면 다음의 것들이 있다.

1. 펜홀더 라켓의 장점은 몸쪽 공에 대처가 좋다.

2. 쉐이크 라켓에 비해 손목이 자유로워서 좀더 강한 서비스를 구사할 수 있다. (온전히 펜홀더의 장점이라고만은 볼 수 없다고 한다.)

3. 포핸드 공격에 강하다.

4. 짧은 공 처리에 유리하다.

이외에 펜홀더의 단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백핸드 범위가 제한 되고 쉐이크에 비해 불편하다.

2. 수비 범위가 좁고 많음 움직임이 필요하다.(포핸드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더더욱 그렇겠다.)

결론적으로 펜홀더이든 쉐이크이든 본인에게 잘 맞는 라켓을 선택해서 신나게 탁구를 즐기면 된다는 결론이다.